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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잘못된 판단에…30분 만에 벌집 된 아파트

여름철은 벌이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시기라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반나절 만에 벌집이 된 아파트'입니다.

벌 떼가 새까맣게 모여 있는 모습이 오싹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커다란 벌집이 자리 잡은 이곳, 다름 아닌 아파트 안입니다.

최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집주인에 따르면 주방 창문으로 벌이 날아들어 온 걸 보긴 했는데, 알아서 나가겠거니 생각하고 그대로 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선택이었는데요.

벌집된 아파트

30분도 채 되지 않아 엄청나게 윙윙대는 소리와 함께 수천 마리에 달하는 벌들이 찾아왔고 불과 반나절 만에 원래부터 제집인 양 이렇게 거대한 벌집을 형성했다고 하네요.

처음 아파트에 나타난 벌이 여왕벌이었고 다른 벌들을 끌고 들어온 걸로 보이는데요.

집주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먹이를 주다가 쏘인 것 외에는 모두 괜찮다며 당분간 벌들을 쫓아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엄청나게 쏘일 것 같은데 어떻게 사나", "집주인이 공짜 봉침 치료를 기대하는 듯", "저 정도면 벌한테 월세 내라고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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