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소나기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고요.
또 며칠간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서쪽 지역은 초여름 더위만 이어졌는데요.
오늘(14일)은 서울 등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 지역 더욱 늘어나겠습니다.
총강수량은 50~60mm가 예상되고요.
일부 경북 내륙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 내외로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또 소나기가 쏟아질 때는 잦은 천둥과 번개도 동반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일부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꼈습니다.
옹진과 서산의 가시거리 200m도 채 안 되는데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거나 살짝 낮게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28도, 대구와 광주의 기온 29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하늘 맑게 드러나면서 기온도 쑥쑥 올라서요, 주 후반부터는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