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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강남 한복판서 만취 운전…택시 2대 연쇄 추돌

<앵커>

오늘(13일) 새벽,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택시를 들이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색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한 교통사고 현장에 경찰차와 소방차가 줄줄 도착합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강남대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멈춰 있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에 앞에 있는 다른 택시도 연쇄추돌피해를 입었습니다.

가해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이 남성이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을 뿐, 그 외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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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현풍분기점 근처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옆 차로에 25톤짜리 트레일러와 서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기계 장치가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1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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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방 외벽과 집기류가 불에 타 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과열된 기름에 음식을 조리하다가 주방 후드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영상제공 : 종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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