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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빠진 10대들' 분석 결과…대책 마련 시급

<앵커>

이 내용 취재한 박하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Q. '10대 마약 전수분석' 자료, 의미는?

[박하정 기자 : 단순히 '10대 몇 명이 마약을 투약해서 적발됐다' 이런 통계는 나온 적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몇 살부터 마약을 시작하고 어떤 마약을 하고, 성별에 따른 차이가 뭔지 이런 내용이 담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실태가 이렇게 드러난 만큼 대책 마련도 이어져야 할 텐데요. 예를 들어서 10대 투약자 중에는 총합으로는 남성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 낮은 연령대를 따져보면, 집중해 보면 여성이 더 많거든요. 여성이 더 빨리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부분 짚어봐야 할 거고요. 교육부가 지난해 배포한 고등학생용 마약 예방교육 자료가 있는데, 대마 그리고 엑스터시용이 있습니다. 앞에서 보셨던 것처럼 10대들은 이미 펜타닐 같은 신종 합성마약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교육 내용에 있어서도 다소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Q. 다음 주에도 보도를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 내용?

[박하정 기자 : 10대들이 얼마나 마약을 쉽게 사고팔고 있는지 그 실태를 짚어보려고 하고요. 이 처벌 외에 중독 재활 치료는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부분도 점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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