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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처럼 강력"…태풍 '마와르' 한국·일본 향해 북상

제2호 태풍 마와르가 우리나라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입니다.

지난해 큰 피해를 준 태풍 힌남노와 같이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괌 남동쪽 약 89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마와르', 우리나라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는 25일, 괌 북서쪽 560km 부근 해상인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 자리 잡으며 강도가 '매우 강'으로 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매우 강'은 태풍 강도 분류에서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가운데 두 번째로 강력한 태풍입니다.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입니다.

지난해 8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했을 당시의 강도와 같은 겁니다.

다만 기상청은 아직 태풍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라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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