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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19'…이번엔 '강성진'이 있다!

<앵커>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모레(21일) 개막합니다. 사상 첫 준우승 신화를 썼던 4년 전에 이강인 선수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강성진' 선수가 영광 재현을 이끌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마라도나를 필두로 메시와 포그바, 지난 대회 한국의 준우승 신화를 이끌며 MVP를 차지한 이강인까지, '스타 등용문'으로 통하는 20세 이하 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전지 아르헨티나에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강성진의 마음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합니다.

[강성진/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단 한 번 나갈 수 있는 이 대회, 어릴 때부터 꿈꿔왔는데,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이강인처럼 드리블 돌파 능력과 왼발 슛이 좋은 강성진은, 아시아 예선에서 맹활약하며 우리나라의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일찌감치 한국 축구의 미래로 주목받은 강성진은, 2년 전 고등학교 3학년 때 K리그에 데뷔해 학업과 프로 생활을 병행하며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에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이 2026년 월드컵을 빛낼 유망주로 선정해 성장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3일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2019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힘찬 도전에 나서는데, 강성진은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겠다는 각오입니다.

[강성진/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형들이 지난 대회 준우승을 했으니까 저희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게 자신감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아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오영택, CG : 조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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