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동물원 울타리를 넘어 도심 탈주극을 벌인 얼룩말 세로, 기억하시죠.
![지난 3월, 도심 탈주극 벌인 얼룩말 세로](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17/201785122_1280.jpg)
세로가 드디어 외로운 솔로 생활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최근 서울시설공단이 영상을 통해 얼룩말 세로의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 그리고 동물원의 집중 관리 속에서 세로가 잘 지낸다는 소식과 함께 세로의 여자친구 얼룩말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얼룩말 '세로' 여자친구 첫 공개](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17/201785117_1280.jpg)
이 암컷 얼룩말의 이름은 코코.
곧 세로와 직접 만날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공단 측은 현재 기존 방사장을 2배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얼룩말 '세로' 여자친구 첫 공개](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17/201785115_1280.jpg)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외롭게 홀로 남겨졌던 세로가 드디어 동반자를 만난다는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 좋겠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세로의 모태솔로 탈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남은 마생 둘이 알콩달콩 잘 살았으면 좋겠다", "가정 꾸리고도 집 나가는 건 아니겠지 "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시공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