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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도 반등…롯데, '5월도 상승세'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5월에도 돌풍을 이어가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시즌 초반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들까지 반등하면서, 상승세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4월을 보내면서도, 롯데는 외국인 원투펀치의 부진에 속앓이를 했습니다.

스트레일리가 다섯 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고, 지난해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던 반즈 역시 평균자책점 7.58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퇴출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두 투수는 5월이 되자 나란히 살아났습니다.

스트레일리가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했고, 반즈는 지난 10일 두산전에서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데 이어 오늘(16일) 한화전에서도 잘 던지고 있습니다.

4월보다 시속 2km 이상 빠른 평균 시속 146km대의 강속구와 날카로워진 슬라이더를 앞세워, 7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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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홈런왕 경쟁에 나선 두산 양석환은 키움전 4회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선두 LG 박동원에 두 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일곱 경기 만에 첫 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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