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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컵 던진 남성 "손 미끄러져서"…황당한 해명

며칠 전에 중년 남성 두 명이 카페에서 흡연을 막은 업주에게 행패를 부려 공분을 샀었죠.

알고 보니 이 자영업자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어제(1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컵을 던졌던 남성이 사과하러 찾아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신 A 씨는 "카페테라스에서 당연히 흡연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직원이 제지하자 기분이 상했다"며 컵을 집어던질 생각까지는 없었지만 손에 컵 손잡이가 걸려서 미끄러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더구나 이 중년 남성들은 알고 보니 카페 인근에서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이어서 전에도 카페에 온 적이 있었다며 해당 카페 사장은 서운한 감정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분노하고 응원해 준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아프니까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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