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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3D 건물 건축…작업자 단 2명이 140시간 만에?

'빨리빨리'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제는 독일도 끼워줘야 할 것 같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콘크리트를 줄 맞춰 켜켜이 쌓아 올립니다.

몇 번 왔다 갔다 하자 금세 벽체가 세워지는데요.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3D 프린터로 높이 11m 규모인 건물을 짓는 현장입니다.

작업자는 단 2명.

예상작업시간은 140시간.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까지 완성될 예정인데요.

단면적 600㎡ 정도의 3D 프린터로 지어진 유럽 내 가장 큰 건물이 될 거라고 하네요.

코로나19 사태로 공급망이 정체됐고 노동력 부족 현상이 수년째 계속되는 현 상황에서 이 같은 시도는 건축 업계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해당 건물의 3D 프린팅을 주관하는 업체는 이런 방식이면 짧은 시간에 싼 가격으로 튼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면서 건축의 미래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Heidelberg Materials Deutschland, Raajje MV, f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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