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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시즌 4호 골…리그 우승 '자축포'

<앵커>

스코틀랜드 셀틱의 오현규 선수가 시즌 4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팀이 리그 우승을 확정하는데 쐐기를 박는 골이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오현규는 하츠 원정에서 1대 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10분 만에 골을 터뜨렸습니다.

동료의 크로스를 몸을 날려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현규의 리그 3호 골이자, 컵대회 포함 4호 골입니다.

오현규의 쐐기골로 2대 0으로 이긴 셀틱은 4경기를 남기고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우승자축포'를 터뜨린 오현규는 원정 응원 온 팬들 앞에서 흥겨운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오현규는 올해 1월 셀틱에 입단한 지 채 넉 달도 안 돼, 리그컵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2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33년 만에 이탈리아 리그를 제패한 나폴리 선수들이 양쪽으로 도열한 상대 팀 선수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합니다.

우승 확정 후 첫 홈경기에서 오시멘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긴 나폴리는 5만 5천여 만원 관중과 함께 성대한 축제를 열었습니다.

김민재를 비롯한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돌며 우승을 자축했고,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로 단상에 올랐습니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나폴리 하늘을 수놓았고, 우승의 주역 김민재는 샴페인을 터뜨리며 축제의 밤을 즐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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