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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점 차 역전쇼…승부는 7차전에서!

<앵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인삼공사가 SK를 꺾고 3승 3패로 승부를 마지막 7차전까지 몰고 갔습니다. 15점 차 열세를 뒤집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공사는 3 쿼터 막판까지 SK에 무려 15점을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4 쿼터에 믿기지 않는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주포 스펠맨 대신 교체 투입된 대릴 먼로가 내 외곽에서 화끈한 득점 쇼를 펼쳤고 오세근과 변준형의 3점포까지 펑펑 터졌습니다.

변준형은 종료 5분 전 동점을 만드는 득점에 이어 역전 3점 포를 림에 꽂아 분위기를 인삼공사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인삼공사는 지친 SK 선수들의 득점을 단 2점에 묶어 놓고 연속으로 22점을 몰아쳐 기적처럼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오세근과 변준형이 33점을 합작했고 먼로가 16점을 보탠 인삼공사가 86대 77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7차전은 모레(7일) 인삼공사의 홈인 안양에서 펼쳐집니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7차전까지 이어진 건 14년 만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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