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6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이 더 오르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부터 토요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어린이날인 금요일 중부와 남해안, 제주도에는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내일 오후에 제주부터 시작돼서 모레 오전에는 호남과 경남 서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예상되는 강수량 모레 하루 동안인데요.
제주 산지에 최대 120mm이상, 전남과 경남에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에 5~20mm 예상됩니다.
그전까지는 영동과 경북 지역 건조함이 이어지겠고 남부 지방은 내일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어린이날 강한 비바람에 날도 종일 서늘하겠고요.
연휴 동안 예상되는 궂은 날씨에 안전사고 없도록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