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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바퀴에서 불꽃 '팍'…80대 운전자의 위험한 대답

안녕하세요 생생지구촌입니다.

미국의 한 도로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가 80대 할아버지로 알려지면서 고령 운전자의 안전 교육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데요.

첫 소식으로 확인해 보시죠.

깜깜한 밤,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도로에서 경찰차가 차량 한 대를 쫓아가고 있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앞선 차량 바퀴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더니, 순식간에 차체가 시뻘건 화마에 휩싸이는데요.

차에서 흘러나온 연료로 도로에 불길까지 만들어졌고요.

경찰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가 몸을 내던졌습니다.

다행히 구조에 성공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는데요.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80대 할아버지로 알려졌는데, 당시 차량 타이어가 터지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 상태로 그냥 집에 가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경찰의 신속한 대처를 칭찬하는 한편,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과 운전 능력을 재검토하는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고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Kenosha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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