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나폴리 곳곳이 "킴! 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를 외치는 사람들로 떠들썩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들이 환호성을 지른 대상은 정작 김민재 선수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나폴리 발칵 뒤집은 김민재 닮은꼴'입니다.
나폴리 축구팀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남성이 나타나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듭니다.
사인 요청이 쇄도하고 서로 사진을 찍겠다고 난리인데요.
![나폴리에 등장한 김민재 닮은꼴](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01/201779308_1280.jpg)
웬만한 아이돌 가수 인기 못지 않은데, 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나폴리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로 오해한 겁니다.
하지만 영상 속 남성은 김민재 선수 닮은꼴로 유명한 K리그 정동식 심판인데요.
한 유튜브 채널 제작진과 함께 김민재가 활약하는 나폴리를 방문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나폴리에 등장한 김민재 닮은꼴](http://img.sbs.co.kr/newimg/news/20230501/201779304_1280.jpg)
혹시 사칭 문제라도 생길까 나중엔 김민재가 아니라 닮은 사람이라는 팻말까지 만들어 들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별 상관없다는 듯 길거리마다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봐도 김민재 복사판이네 쌍둥이 같아요" "김민재 진짜 현지에서 장난아니구나... 자랑스럽다" "얼마나 좋으면 닮은 사람 보고도 이렇게 열광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슛포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