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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김민재, 안정 되찾았다…다음 소집 기대"

<앵커>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파 점검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지난달 소집 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도 이제 안정을 되찾았다며, 신뢰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 4개국을 돌며 손흥민과 오현규,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까지 5명을 직접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소집 때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에다 동료와 불화설까지 불거졌던 김민재와는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경고 누적으로) 김민재가 경기에 못 뛰어 함께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김민재가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설명해 줬습니다.]

김민재가 이제 안정을 되찾고 오는 6월 소집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김민재는 다음 A매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치진이 자신의 편이라는 걸 김민재가 안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자신이 보는 앞에서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물론, 스코틀랜드에서 잘 성장해가고 있는 오현규도 인상 깊었다는 클린스만은 당분간 K리그 선수들을 점검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가능성 있는 새로운) 선수들을 발견한다면 6월 A매치 2경기 때 보기 위해 소집할 생각입니다.] 

클린스만은 다음 달 초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조추첨식에 참석한 뒤, 1차 목표인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구상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이정택, CG : 김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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