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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항공권 이어 쇼핑까지…해외로 번지는 '명품 보복소비'

코로나로 국내에서 유행하던 명품 보복소비 바람이 이제는 해외로 번지고 있습니다.

먼저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해외항공권, 해외여행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달 발권된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판매액은 1,613억 원을 기록해서 최고 판매치를 두 달 만에 갈아치웠는데요.

G마켓도 올 1분기 해외항공권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50%나 증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 명품을 사던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과 면세 혜택으로 유럽 등 해외 백화점에서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1분기 명품 매출 신장률은 작년의 1/3에 그쳤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 백화점들의 오픈런과 가격 인상에 지친 소비자들이 이제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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