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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쓰레기통 털어서 돈 번다…'덤스터 다이빙'에 빠진 사람들

세계 곳곳이 경제 불황과 고물가에 시달리는 요즘, 쓰레기통을 뒤져서 쏠쏠한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차를 끌고 쓰레기장에 나타난 남성, 능숙하게 쓰레기더미를 뒤져 쓸만한 것들을 골라냅니다.

이른바 '덤스터 다이빙'이라고 부르는 건데요.

쓰레기통에 뛰어들어 물건이나 음식을 줍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렇게 찾아낸 물건은 중고로 다시 팔거나 기부를 하고요, 또는 수리해 직접 사용한다는데요.

게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몇 시간 지났다는 이유로 충분히 먹을 수 있지만 버려진 식자재도 많아 식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종종 일부 사람들에게 절도 아니냐며 눈총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 일부 주에선 이런 행위를 합법으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과잉생산과 소비를 반대하는 환경운동적 성격도 띄고 있어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Grab it fast , What the fuzz , Freakin Fr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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