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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과 함께 마약 투약한 공범 수사"

경찰이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와 함께 투약한 공범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범 등에 대한 보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 씨를 2차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투약 경위와 목적 등을 약 12시간여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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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부부가 피해자와 금전 문제 이상의 악감정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주범 이경우 등 3인조의 경우는 금품이 범행동기였지만 유 모 씨, 황 모 씨 부부의 경우 돈보다는 피해자와 송사가 있었기 때문에 이 씨와 이해관계가 맞았던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범 이경우가 유 씨와 황 씨 부부에게 40대 여성 피해자와 남편을 납치·살해하자고 제안했고, 부부가 지난해 9월 착수금 2천만 원 등 총 7천만 원을 지급하면서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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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쇠구슬을 쏴 30여 가구에 피해를 입힌 40대 A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 부천의 4개 아파트 단지에서 가정집 30곳과 공용 창문 4곳 등 34군데에 지름 7∼8mm의 쇠구슬을 새총으로 쏴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한적한 공터 같은 곳에다 깡통을 세워놓고 새총을 쏘다가 싫증을 느껴 아파트에 쇠구슬을 쐈고 범행에 쓴 새총은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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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을 대리하면서 2심 재판에 불출석해 패소를 확정시킨 권경애 변호사를 징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변협은 오늘(10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권 변호사 직권 조사 승인 요청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변협 징계위원회는 징계 여부와 수위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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