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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그린재킷 도전…"지난해보다 경기력 좋다"

<앵커>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오늘(6일) 밤 개막하는데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후유증을 딛고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1997년, 22살 최연소 우승부터 2019년 다섯 번째 우승까지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수많은 명장면과 감동을 남겼습니다.

2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에 철심을 박고도 지난해 기적처럼 오거스타로 돌아와 47위, 재기를 알린 우즈는 올해는 더 좋아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타이거 우즈 (47세)/PGA 투어 82승 : 제 경기력은 지난해보다 더 좋습니다. 지구력도 더 좋아졌고요.]

걷는 건 여전히 불편하다면서도 4번의 수술을 딛고 우승했던 2019년 대회를 떠올리며 6번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제가 우승 후보가 될지 어떨지 누가 알겠어요? 2019년에 제가 우승할 때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죠.]

생애 첫 마스터스에 나서는 차세대 스타 김주형은 우즈, 매킬로이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해 더욱 주목받았는데,

[김주형 (21세)/PGA 투어 2승 : 첫 마스터스에서 타이거 우즈와 함께 해서 정말 꿈 같았던 것 같아요. 정말 너무 영광스러웠고….]

만약 우승한다면 우즈의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합니다.

2020년 대회 준우승으로 한국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임성재와 김시우, 이경훈까지 한국 선수 4명이 그린재킷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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