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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체포만 42번…금고 턴 '촉법소년 형제' 또 석방

인적이 끊긴 새벽, 식료품 가게 밖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유리를 통해 안을 들여다보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안으로 침입했는데요.

주인도 없는 가게 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더니 금고를 털고 아까 깬 창문을 통해 빠져나갑니다.

이들은 아르헨티나의 10대 소년들인데요.

그간 각종 범죄로 경찰에 42번이나 체포된 문제아들입니다.

하지만 전과 기록은 남아 있지 않은데요.

16세 이하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기소되지 않고 범죄를 저지를 때마다 풀려났다고 하네요.

이번 범행 또한 CCTV에 고스란히 담겨 물증도 확실했지만 또 같은 이유로 풀려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르헨티나 사회에서는 "촉법소년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며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todo noti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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