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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비명을 지른다…물 안 주면 내는 소리 '포착'

식물도 소리를 낸다는 사실 아시나요?

진짜라고 해도 '사람은 못 듣겠구나' 했는데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이 식물의 소리를 분석하고 녹음까지 성공했습니다.

팝팝~ 톡톡~ 꼭 팝콘 튀기는 소리 같죠?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이 토마토와 담배, 밀, 선인장 등이 내는 소리를 처음으로 녹음했습니다.

배경 소음이 전혀 없도록 음향 박스를 설치하고 그 속에 식물을 넣은 뒤 고주파를 녹음할 수 있는 특수 마이크를 설치한 건데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식물을 넣기 전 5일간 물을 주지 않거나 줄기를 자르는 등 스트레스를 주면서 온전한 식물과 차이를 비교했더니 40에서 80㎑ 사이의 고주파 소리가 발생한 건데요.

이는 일상 속 평범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영역은 아닙니다.

연구팀은 식물이 다른 생물체와 소통하기 위해 소리를 내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진화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The Cosmo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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