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물러가는 꽃샘추위…건조 · 강풍 '불조심'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다행히 내일(14일) 낮부터는 다시 포근한 봄 날씨가 느껴지겠는데요.

아침 공기는 내일도 여전히 차갑습니다.

적절한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지난주 같은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없겠고 평년과 비슷한 초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기는 다시 건조해졌습니다.

오늘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는 다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당분간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가운데 특히 강원 산지는 내일 밤부터 강풍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대부분 오늘보다는 높겠지만 여전히 영하권 보이는 곳 있겠고 서울도 내일 체감 온도는 영하 1도 예상됩니다.

광주는 내일 낮 기온이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모레에는 경기와 영서 북부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