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인터넷으로 마약을 산 뒤 투약한 혐의로 A 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A 양은 어제(6일)저녁 6시 40분쯤 텔레그램을 통해 산 필로폰 0.5g을 동대문구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양은 호기심에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머니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 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습니다.
경찰은 A 양이 이전에도 마약을 구매·투약한 적이 있는지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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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족 측에 공식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새로 설치해 함께 운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브리핑에서 159명 희생자분의 영정과 위패를 모두 모신 진정한 의미의 분향소를 다음 달 1~5일까지 닷새 동안 함께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항구적인 추모 공간 설치를 위한 논의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