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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파묻혀 팔만 흔들었는데"…구조 신호 잡아냈다

깜깜한 밤 스위스의 산악지대로 구조 헬기가 출동했습니다.

조명을 비춰 경사면을 살피는데, 놀랍게도 뭔가 움직이는 걸 찾아내는데요.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지만 산사태로 행방불명된 조난자였습니다.

온몸이 눈에 뒤덮인 채 한쪽 팔만 내놓고 흔드는 구조 신호를 놓치지 않고 잡아낸 건데요.

4명의 구조대기 헬리콥터에서 설원으로 낙하해 조난자를 무사히 구했습니다.

구조대의 맹활약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스타그램 airglac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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