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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동안 매주 2장씩"…복권 실험, 얼마 벌었을까?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800년 복권 사도 1등은 꽝'입니다.

영국의 한 기업이 '복권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800년 동안 모의 구매를 해 봤지만 1등 당첨에 실패했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이 기업은 최대 당첨금 5천75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900억 원에 당첨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시험해보려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800년 10개월 27일 동안 유로 밀리언의 가상 복권을 구입했습니다.

1등에 당첨되려면 50개 번호 가운데 메인 번호 5개와 행운번호 2개를 맞춰야 하는데, 확률은 1억 4천만분의 1입니다.

1주에 두 번씩, 800년 동안 꾸준히 사 봤더니 메인 번호 3개와 행운번호 1개를 맞춰 1만 3천 원을 받는 '9등'에 당첨되기까지 '38년'이 걸렸다네요.

결론적으로 800년 동안의 총당첨금은 7천800만 원으로 2억 4천700만 원을 잃었다고 하니 회수율이 채 24%도 안 된 겁니다.

누리꾼들은 "800년간 사도 1등 대박은 어림없구나" "인생 역전,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안될 줄 알아도 복권은 꿈을 사는 거니까 못 끊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inbin365 France 3 Occitanie FA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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