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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나 파병 중인 미군인데"…친밀함 형성 후 투자금 '먹튀'

SNS에서 신분을 속이고 접근한 뒤 호감을 미끼로 사기를 벌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자신을 해외 파병 중인 미군이라거나 홍콩의 사업가 등으로 소개한 뒤 친밀감을 형성합니다.

친근해졌다 싶으면 투자 기법을 알려준다며 가상자산 투자사이트 가입을 유도하고 돈을 넣게 만듭니다.

투자액수가 커지면 입금된 자산을 출금해서 잠적해 버립니다.

피해가 잇따르자 국내 한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과 함께 예방수칙을 제시하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보이스피싱의 대표적 유형은 기관을 사칭해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꾸미고 거액의 자산을 입금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이 거래소는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스마트폰 앱 설치 요구에 응하지 않기' '검찰, 금감원 직원은 SNS로 연락하지 않는 점', 또 '수사기관 조사는 유선 또는 SNS를 통해 진행되지 않는 점' 등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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