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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악기로, 매립지가 무대로'…특별한 음악 무대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특별한 음악 무대가 포착됐습니다.

신명 나게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 그런데 주변 풍경이 영 이상합니다.

나무 없이 휑한 골짜기에, 쓰레기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볼리비아 라파스의 매립지를 무대 삼아 공연에 나선 겁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악기도 좀 특이한데요.

이른바 재활용 음악 프로젝트를 기획해 버려진 쓰레기로 악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하루 670톤의 쓰레기를 버리는 라파스 매립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벌써 세계 51개국을 돌며 이런 음악 공연을 펼쳤다는데, 정식 공연장도 아닌 곳에서 재활용 악기로 내는 소리지만 실력도 의미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lanet Re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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