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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진실 밝히겠다" 연구 나선 일본 과학자들…결과는?

일본에서 인어의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1년 동안 연구에 매달린 과학자들이 있는데요.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상반신은 분명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데, 하반신은 기묘하죠?

일본 한 사찰이 보유 중인 미라인데요, 몸길이는 약 30㎝. 머리에는 이빨이 있고 하체에는 비늘도 보입니다.

일본 쿠라시키예술과학대 연구진이 이 미라의 정체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1년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X선과 CT검사, DNA 분석 등을 벌인 결과 이 미라는 인어가 아니라 인공 조형물로 밝혀졌습니다.

물고기 같은 하체는 비늘 모양 등에서 민어의 특징이 나왔고요.

몸의 단면을 보니 두개골은 없고 천과 종이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방사성 탄소연대를 측정한 결과, 이 미라는 1800년대 후반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MIND SQUAD, 사진 일본 쿠라시키예술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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