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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인명 피해는 없어

<앵커>

어제(22일)저녁,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버스 기사와 승객들은 모두 대피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관광버스 창문이 모두 깨졌고, 그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6시 30분쯤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대전 방향 논산나들목 인근 도로를 달리던 25인승 관광버스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버스 기사와 승객 등 7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버스 조수석 대시보드에서 시작된 불이 버스 전체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논산소방서 관계자 : (자체 진화를) 시도했는데 불이 전체적으로 붙어서요. 소방이 출동해서 진화 완료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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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이 화물차에 끼어 완전히 찌그러졌고, 도로에는 차량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머리와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채혈을 한 경찰은 국과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운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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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어망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압 과정에서 인근 7천여 가구가 정전됐다 새벽 1시쯤 복구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논산소방서·통영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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