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와도 차 못 빼"…식사하러 갔다 갇힌 차, 무슨 일?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건물주와 세입자 싸움에 등 터진 손님'입니다.

차량 한 대가 길가에 서 있는데요.

주변으로 다른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하게 에워싸고 있습니다.


차량 운전자 A 씨는 경남 마산의 한 식당을 방문하고, 식당 사장의 안내에 따라 주차장이 아닌 식당 주변에 차를 세웠는데요.

식사 중 모르는 번호로 차를 빼달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주차해도 괜찮다는 식당 사장의 말에 계속 식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전화에 언쟁이 오갔고, 그 뒤 '대통령이 와도 차를 못 뺄 것'이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알고 보니 A 씨에게 전화한 사람은 식당 사장과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건물주였습니다.

결국 A 씨 차는 차량 2대에 가로막혀 있었고요.

다음날엔 건축 자재로 둘러싸여 있었는데요.

A 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사유지라 건축자재를 강제로 옮길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식 주차장이 아니면 전화 받았을 때 빼주지 일을 키웠네" "식당 주인이 책임져야 하나" "상황이 이 정도면 소송밖에 없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