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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앞두고…전설 써가는 '킹' 제임스

<앵커>

39살의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도움 부문 역대 4위로 올라섰고, 통산 최다 득점 경신도 눈앞에 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2쿼터 종료 직전 제임스가 패스를 건네주자, 슈뢰더가 하프 라인에서 급하게 던진 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합니다.

행운의 버저비터로 행운의 어시스트를 추가한 제임스는 뉴욕 닉스를 상대로 도움 11개를 올렸습니다.

통산 1만 338개를 기록해, 마크 잭슨과 스티브 내시, 두 전설을 제치고 통산 어시스트 4위에 올랐습니다.

10개의 리바운드와 연장전 쐐기 득점 포함 28점을 터뜨린 제임스는 NBA에서 20시즌 이상 뛴 선수로는 사상 첫 트리플 더블도 작성했습니다.

통산 득점은 3만 8천299점으로 늘려 아무도 깰 수 없을 것 같던 '전설' 압둘 자바의 역대 최다 득점 경신에 89점만 남겼습니다.

데뷔 시즌 평균 20.9득점이 통산 가장 낮은 시즌 기록일 정도로 20년간 쉼 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온 제임스는 39살의 나이에도 엄청난 운동 신경과 득점력을 뽐내며 이번 시즌 평균 3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거스른 '킹' 제임스가 NBA의 새로운 전설을 쓸 순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G : 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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