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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을 '최악의 연기상' 후보에?…결국 제외하고 공식 사과

최악의 영화와 영화인을 뽑는 미국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열두 살의 아역 배우를 최악의 연기상 후보로 선정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결국 시상식 측이 공식 사과하고 후보에서 뺐습니다.

최근 골든 라즈베리 측은 '최악의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영화 '파이어스타터'에 출연한 라이언 키에라 암스트롱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러자 아역 배우를 최악의 연기상 후보에 지명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특히 '컨저링3'에 출연한 아역 배우 줄리안 힐리어드는 '왜 아이들을 괴롭힐 위험에 처하게 하나, 선을 넘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논란이 거세자 시상식 측은 앞으로 열여덟 살 이상의 배우들만 후보에 올리겠다며 암스트롱을 후보에서 제외했고요, 아역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커리어를 쌓는 것을 방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줄리안 힐리어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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