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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극심했던 귀성 정체…"내일도 아침부터 막힌다"

<앵커>

설날 저녁입니다. 새해 복 함께 나누면서 8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거리 두기도 없고 분위기도 많이 바뀌면서 이동량이 늘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정체가 심했습니다. 서울요금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편광현 기자,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연휴의 반환점을 향해 가는 시간인데요, 고향을 떠나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아직도 조금 막히고 있습니다.

정체가 절정이던 오늘(22일) 오후 3시쯤에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15분이 걸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수도권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일부 구간 등에서만 답답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실시간 고속도로 CCTV로 현재 교통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왼쪽 부산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지만, 오른쪽 서울 방향에는 차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인근입니다.

조금 전까지는 서울 방향 도로에 차량이 많았지만, 지금은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합니다. 

이어서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도 인천 방향으로 움직이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고속도로 구간별 소요 시간은 평소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까지 4시간 40분이 걸립니다.

대구에서는 3시간 40분, 목포 3시간 50분, 강릉에서는 2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앵커>

편 기자, 내일도 많이 막힐 것 같죠?

<기자>

네, 내일도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 교통량은 513만 대로 오늘보다는 적어도 평상시 토요일보다는 15% 많을 걸로 예측됩니다.

도로공사의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이희상/한국도로공사 교통처 부장 : 귀경 방향의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전 8시경 정체가 시작되어 오후 5시경 가장 심하며….]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교통량은 평상시 주말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현장진행 : 김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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