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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Z세대가 술술 마신다"…젊어진 위스키, 인기 급증

SNS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코로나 이후 중년 남성의 술로 여겨지던 위스키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잘 나가는 MZ세대 술, 위스키>입니다.

소비층이 제한적이었던 위스키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주류 판매대

지난해 위스키 수입 규모는 11월까지 약 2억 5천만 달러.

위스키 수입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 호황인데요.

코로나19 확산 뒤 '홈 술'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중장년에서 젊은 세대로 소비층이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위스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전문가처럼 깊게 파고드는 이른바 '디깅소비'가 MZ세대에서 확산한 것도 배경인데요.

이에 따라 유통채널도 유흥 중심에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반면 원액 부족 문제 등으로 위스키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대형마트의 위스키 특별 판매전은 명품 매장 못지않은 '오픈런'까지 벌어지고, 일부에선 웃돈을 주고 사고파는 개인 간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위스키

누리꾼들은 "MZ세대가 술술 마시니 아재 술도 오른다", "우리 전통주도 좋은 거 많은데 같이 흥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It's Bourbon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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