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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타버스 서울' 선보여…새로운 소통 플랫폼 되나

<앵커>

서울시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을 주요 나라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설 연휴 기간 중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60곳도 무료 개방됩니다.

서울시 소식은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메타버스 서울은 최근 비대면의 일상화, 정보통신의 발전과 디지털세대의 주류화에 발맞춰 계획한 행정서비스의 새로운 개념입니다.

실제 공간을 실사 기반으로 재현한 시장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인사를 나눌 수 있고 의견 제안함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등록하고 답변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행정 서류도 발급 가능하고, '텍스 스퀘어'에서 세금 관련 상담과 함께 자동차세와 재산세, 취득세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대면 상담에 부담을 가졌던 청소년이 아바타를 이용해 심리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기업지원센터'도 제공됩니다.

새로운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지만, 디지털 소외 계층 사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적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이지 버전'이 곧 2단계로 준비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활용 정도를 봐 가면서 좀 서 쉽게, 더 쉽게 이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메타버스 서울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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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공영주차장 60곳을 무료 개방합니다.

주요 개방 주차장은 신천유수지와 남산한옥마을, 신대방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개화산역, 복정역, 대림역, 옥수역 등입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북측 마장로, 남대문시장, 남산공원, 탑골공원 등 10개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도 무료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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