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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복을 위해…"칼을 갈고 있습니다"

4년 만에 친정팀 두산으로 복귀한 양의지 포수가 입단식에서 오는 3월 WBC에 나서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양의지는 이례적으로 입단식에 어린 딸을 데려와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양의지/두산 포수 : 저희 첫째가 학교를 들어가기 때문에, 초등학생이면 좀 많은 걸 알더라고요. 아빠의 멋진 모습을, 자랑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가장 뜻깊은 거 같고….]

양의지는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WBC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최고 타자로 꼽히면서도 국제대회에서는 통산 타율 1할 6푼 9리에 단 1홈런에 그친 수모를 씻겠다는 각오입니다.

[양의지/두산 포수 : 대표팀에서 좋은 성적을 못 냈기 때문에, 명예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임하도록 칼을 갈고 있습니다. 지원만 잘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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