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쥔 남성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평소에 낚시를 좋아하던 이 사람, 최근 "크고 예쁜 잉어를 낚는 꿈"을 꿨다고 합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평소 재미 삼아 소액으로 매주 복권을 샀다고 하는데요, 집에서 자녀와 함께 복권을 긁어보거나 여러 장을 모아놓은 뒤 한 번에 당첨을 확인하고는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래처 방문길에 산 복권을 곧바로 사무실에서 긁어봤는데요.
그의 눈에 서서히 '20억 원'이라는 글자가 모습을 드러낸 순간 처음에는 잘못 본 줄 알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그는 꾸준히 단체 등에 후원해온 것이 행운을 준 것 같다며 당첨금으로 대출금 상환한 뒤에, 함께 고생해온 아내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제공 : 동행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