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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노력, 통했다"…오존층, 1980년 수준까지 회복 가능해

프레온 가스 사용 등으로 파괴됐던 오존층이 전 지구적 노력에 힘입어 수십 년 안에 회복될 거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지구에 날아온 희소식'입니다.

유엔환경계획은 세계기상기구, 미 항공우주국 NASA 등과 발간한 보고서에서 세계 각국의 정책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오존층이 2040년까지 1980년대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환경계획, 오존층 관련 보고서

대기 중 오존층은 생명체에 해로운 자외선이 지표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요.

과학계는 1980년 후반부터 오존층에 구멍이 생긴다고 경고하며 그 원인으로 냉장고나 에어컨 냉매, 스프레이와 발포제 등에서 나오는 프레온 가스를 지목했습니다.

이후 세계 각국은 1989년 '오존층 파괴 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를 체결해 프레온 가스 규제를 강화해 왔으며 이런 노력으로 프레온 가스 사용량은 99% 줄었고 얇아진 오존층이 회복하기 시작한 겁니다.

지구

인류의 노력으로 지구 환경이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된 건데요.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가슴 뛰는 소식이네요. 이대로 계속 노력합시다.", "내 작은 실천이 도움이 될까 늘 의문이었는데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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