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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 망설임 없이 다가갔다"…폐지 줍는 할머니 도운 병장 '표창'

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폐지를 정리하는 할머니를 돕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줬던 군인이 사단장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솔선수범 병장' 표창입니다.

지난 6일 서울 영등포역 근처, 군복을 입은 한 병사가 쓰러진 수레를 세우려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돕습니다.

폐지 할머니 도운 병사 표창

두 팔을 벌려 수레를 고정하려는 듯한데 우연히 이 모습을 본 제보자가 온라인에 영상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 속 주인공은 다음 달 전역을 앞둔 육군 32사단 소속 이석규 병장이었는데요.

폐지 할머니 도운 병사 표창

이 병장은 "휴가에서 돌아오는 길에 폐지 정리로 힘들어하는 할머니를 보고 도왔다"며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인데 알려져 쑥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은 휴가 중에도 솔선수범한 이 병장에 대해 전역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사단장 표창을 받으면 포상 휴가도 뒤따르지만 전역일이 정해진 이 병장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폐지 할머니 도운 병사 표창

누리꾼들은 "자랑스럽고 든든한 군인이네요.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사회 나와서도 크게 될 인물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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