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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돌려줘"…테슬라 가격 인하에 뿔난 중국인 '난동'

자고 일어나면 물가가 오르는 요즘, 오히려 값을 내렸다고 소비자의 불만이 폭주하는 곳이 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중국의 테슬라 전기차 판매장입니다.

사람들이 떼로 몰려와 난동을 부리고 있는데요,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중국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하자 기존 차주 수백 명이 판매장과 전시장에 몰려와 시위를 벌였습니다.

먼저 산 사람만 손해라면서 환불과 보상 등을 요구했는데요, 테슬라 측은 10만km 추가 충전과 보증기간 연장 등의 추가 혜택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판매 부진을 해소하려고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호주 등에서 전기차 가격을 일제히 내렸는데요,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3개월여 만에 추가 인하를 단행하면서 일부 모델은 미국의 절반 값 정도로 저렴해졌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CarNewsChina, 트위터 Doge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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