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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드 코로나'로 전환…방역요원 수백만 명 실직

지난달 7일 중국 당국은 기존의 방역 조치를 대거 완화하면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는데요, 이 때문에 방역 요원 수백만 명이 실직했다고 합니다.

그간 강도 높은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면서 도처에 검사소를 설치하고 PCR 검사를 일상화했던 중국, 이제는 PCR 전수 검사를 폐지하면서 검사소도 대폭 축소됐습니다.

방역 요원들은 졸지에 일자리를 잃었는데요, 마스크와 검사 튜브, 개인 방호 장비 등 더는 필요 없는 의료용품 재고도 산처럼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는 연일 이런 용품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3년간 '제로 코로나'의 선봉에 서왔던 중국의 방역 군단들, 이제는 새로운 생계 수단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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