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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한파에 '꽁꽁'…혹한에 야생 동물들도 사투

미국 전역을 덮친 기록적인 한파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동물들까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혹한이 덮친 미국 뉴욕주의 버펄로지역입니다.

갈매기가 망부석처럼 우두커니 서있습니다.

호숫물에 발이 얼어붙으면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는 건데, 이런 갈매기가 한 두 마리가 아닙니다.

주민들이 이렇게 망치를 들고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네요.

미네소타주에서도 백조가 뜨거운 물을 부어주자 간신히 움직이고요.

연중 온화한 날씨로 유명한 플로리다마저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연못의 금붕어가 동태처럼 얼어 버렸습니다.

변온동물인 이구아나도 추위에 몸이 마비돼 나무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기록적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동물들도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PalmBeachPost, Cool Goby Fish Huguitoo, Blakes Exotic Animal Ranch mohammad you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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