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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4호골…토트넘 4대 0 완승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기나긴 침묵을 깨고 리그 4호골을 터트렸습니다.

무려 9경기만에 나온 득점인데요.

토트넘은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측면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사흘 전 아스톤 빌라전과 달리 이번에는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고 뛰었는데 전반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골망을 흔든데 이어 케인은 5분 뒤 오른발 슛으로 리그 15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도 힘을 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도허티의 추가골을 이끌어냈고, 후반 28분 3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침내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케인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 리그 4호골이자 무려 9경기 만에 나온 득점입니다.

안면 부상을 딛고 무려 4개월여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은 마스크를 벗어던지며 환호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의 멀티골 활약 속에 토트넘은 4대 0 완승을 거두고 월드컵 휴식 이후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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