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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환영 받으며 입단…"유럽에선 다 이뤘다"

<앵커>

유럽 빅 리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가 홈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전용기를 타고 사우디에 입성한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홈구장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치렀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 5천여 팬들이 대형 플래카드와 유니폼을 흔들며 뜨겁게 반기는 가운데, 호날두는 어린이 팬들과 손을 맞추며 그라운드에 나선 뒤,

[크리스티아누~ 크리스티아누~]

팬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고 자신을 위한 축제를 즐겼습니다.

[호날두/알 나스르 공격수 : 나는 '세계적'입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모든 걸 이룬 만큼 여러 입단 제의를 뿌리치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호날두/알 나스르 공격수 : 유럽에서는 모든 걸 다 이뤘습니다. 나는 독보적인 선수입니다. 유럽에서 모든 기록을 다 깼고 사우디에서도 기록을 깰 것입니다.]

이제부터 뛰게 될 아시아 무대의 경쟁력은 높게 평가했지만,

[호날두/알 나스르 공격수 : 월드컵에서 챔피언(아르헨티나)을 유일하게 이긴 팀이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대한민국의 경기력도 놀라웠죠.]

정작 '사우디 아라비아'를 '사우스 아프리카'라고 잘못 말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했습니다.

[호날두/알 나스르 공격수 : 내 커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우스 아프리카'에 온 게 아닙니다.]

알 나스르와 연봉 2천700억 원에 2년 6개월 계약을 한 호날두는 곧바로 팀 훈련에 참가해 데뷔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임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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