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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영화"…일본 누리꾼, '영웅'에 억지 주장

요즘 극장가에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상영 중이죠.

그런데 일본의 일부 누리꾼들이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일본 누리꾼들이 SNS에 '안중근은 테러리스트', '테러리스트를 영화화한 한국'이라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오사마 빈 라덴을 영웅시해 영화를 만든 것과 같다'는 등의 어처구니 없는 글까지 퍼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일본 누리꾼들의 이런 반응은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교수는 K-콘텐츠로 자신들의 역사적 과오가 전 세계에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선 K-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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