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현지시간으로 오늘(2일)부터 유로화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선 오는 14일까지 현지 통화인 쿠나와 유로 두 가지를 모두 쓸 수 있으며, 환율은 1유로당 7.5345 쿠나입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해 7월 최종적으로 유로화 사용을 승인했으며, 지난 2013년 유럽연합에 정식 가입한 이후 10년 만입니다.
크로아티아는 또 오늘부터 유럽 내 국경을 통과할 때 비자나 여권 검사 같은 검문 절차를 면제하는 '셍겐 자유 통행지역'에 편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