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밝아 오른 2023년 새해! 전 세계가 각양각색으로 설렘 속에 새로운 한 해를 맞았습니다.
아랍 두바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할리파,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를 뿜어내며 새해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립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100년 넘게 이어져온 새해맞이 행사의 대명사죠.
빌딩 꼭대기에서 무게가 거의 6톤에 달하는 대형 볼을 천천히 떨어뜨리는 '볼드롭'행사가 열렸습니다.
휘날리는 색종이 아래서 시민들의 흥겨운 춤판도 벌어졌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몰려들어 특별한 새해 첫날을 맞이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2019년 민주화시위와 이후 몇 년 간 코로나 사태로 행사를 대폭 축소해왔던 홍콩도, 빅토리아항에서 최대 규모의 신년 행사를 열어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