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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 비만, 매년 2.1% 증가…"사무직에서 특히 높아"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비만 유병률이 매년 2.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습니다.

19살 이상 성인 남자의 비만 유병률은 지난 2008년 35.9%에서 지난해 44.8%로 늘어, 매년 2.1%씩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한 번에 평균 7잔 이상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술을 마시는 경우, 사무직에서 비만 유병률이 높았습니다.

또 19~39살 남자는 담배를 피우거나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위험했고, 40~59살 사이는 근력 운동을 하지 않거나, 지방을 과잉 섭취하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8시간을 넘는 경우,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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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5천207명으로 한 주 전 같은 요일 대비 2천900여 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62명으로 13일째 500명대지만, 최근 닷새 연속 600명에 근접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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