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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으로 돌진한 승합차에 9명 부상…"운전 서툴러서"

<앵커>

어제(21일) 오후 서울 관악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합차가 꽃집으로 돌진해 9명이 다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승합차가 꽃집까지 돌진했습니다.

바닥에는 유리 파편이 나뒹구는 등 아수라장입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관악구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합차가 인도를 넘어 꽃집을 들이받았습니다.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량은 그대로 꽃집으로 돌진했습니다.

현장에는 아직 사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길을 걷던 60대 여성 1명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꽃집 안에 있던 사람 등 7명도 다쳤습니다.

[목격자 : 사람이 차에 치여서 여기까지 들어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유리에서 다 꺼냈어요.]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승합차 운전이 서툴러 벌어진 사고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운전 부주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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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입장휴게소 인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23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곧이어 뒤따라오던 3.6t 화물차가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삼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했던 남성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거부했다"며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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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면 춘천 분기점 인근에서 1t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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